청석회원 모든 분들께!!

그 옛날 아름다웠던 추억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언제나 변항없이 살아가는 우리 회원
모두에게 오래만에 소식을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뜻 밖에 미국에서 김영길 회원(옛날 지휘자)에게 장로 피택 축하전화를 받고 저는
한 동안 어안이 벙벙하였습니다. 미국에 안식년으로 잠시 1년 가 있는 우리 김영길 회원은
청석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윤호기 회원이 부지런하게 벌써 올려 놓으셨군요.

부족한 사람이 오늘이 있기 까지는 바로 청석회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참 배움의 길에 있을 때 함께 노래하며, 사귀며, 사랑하던 그 보이지 않는 끈이 있었기에
오늘 까지 준비된 삶을 살 수 있었고, 그 결과 각자 어디에 있던지 사회에 모범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말 부족한 사람이 금번 새문안교회 장로 선거에서 피택을 받았습니다. 훌륭한 분들이 더
많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제가 피택받은 것은 하나님의 뜻하신 계획이 있으신 줄 알고 겸허히 순종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청석회 우리 친구들과 한기림 후배 여러분들에게 돌립니다.

더욱 신실한 종이 되어 몸된 새문안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모든 분들을 섬기면서
맡은 소임을 다 하여 나가겠습니다. 많이 격려 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전국 각처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하는 우리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감사가 넘치며,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유진규 올림 (H.P. 011-252-5977, 사무실 02-332-6468, 집 02-336-6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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