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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
hankirim4[0].jpg , hankirim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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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림 사진 몇장 올리렸더니
한번에 두개 밖에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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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고 클릭하세요.
그러면 아주 큰 사이즈로 바뀌니까
이제 눈이 침침하신 선배님들 잘 보이실거에요..ㅎㅎ
낙산에 갔을 때인데 76년도인가?...그런 것 같은데요.
지난번 여름에 모였을 때 이쪽 자리에서는 이 수양회 얘기가 많이 나왔었어요.
맨 앞의 야시시한 두 남자...ㅋㅋ
한분은 백 선배님(맞죠?) 또 하나는 이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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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한기림과 에본 양성가대가 연합해서 낙산으로 수련회를 갔었지.
웬만해선 강신명 담임목사께서 수련회 가시지 않는데,
양 성가대가 연합한다니까 의미도 있고 마침 휴가시라서 쉬실 겸 같이 가셨었지.
당시 예본 대장 안종호 장로님은 장로 되시고 첫 해였는데
담임목사 모시고 가는 수련회에 선배 장로이신 한기림 대장 장로님이 못 가신대서
많이 긴장하셨고
나는 당시 예본의 서기에 불과했는데
총무 김종천 집사님은 수련회 전날밤 잠결에 어항을 걷어차 발을 다치셔서
부총무 김종수 형은 새로 취직한 직장에서 휴가를 못 얻어서
참석을 못하시니
하릴없이 내가 연합수련회의 전체 진행을 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졌던,
그래서 많이 긴장하고 힘들었던 수련회지.
돌아올 때 기어레버가 잘 빠지는 고장난 파나여행사 버스를
안 장로님과 교대로 기어레버가 빠지지 않게 밟고
불룩한 철제 엔진덮개위에 앉아서 낙산에서 서울까지 왔던
기억이 새로운 수련회지.
그나마 한기림에 옥기가 있어 덩달아 아는 후배들이 많아 잘 따라 주었고
강 목사님이 많이 이해해 주셔서 대과 없이 넘어 갔던
잊지 못할 수련회야.
당시 강 목사님은 서수준 장로보다 더 연세가 많으신데도
서수준 장로님은 해변에 머물러 계신데 반하여
직접 바다에서 수영하시며 노익장을 과시하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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