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혹시라도 누군가 새소식을 남겼을까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청석회 홈피를 들여다 봐도, 항상 변함없음을 보다 못해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 올립니다. 젊은 청석들, 분발하시길....



구두쇠 유태인이 급류가 흐르는 계곡 위의 구름다리를 건너 가는데,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쳐서 다리가 몹씨 흔들려 위험하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올렸다.

"이 다리를 무사히 건너가게 해 주시면 제 재산의 반을 바치겠나이다"

그러자 다리가 흔들리지 않아서 무사히 다리의 중간까지 왔다. 그는 불현듯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는 반이라고 했는데 3분의 1로 봐주세요"

다리를 거의 건너오게 되었을 때는 3분의 1도 아까워졌다.

"하나님, 아예 없던 일로 해주세요"

그러자 갑자기 다리가 몹씨 흔들리며 몸을 가눌 수가 없게 되었다.
그는 급하게 다시 무지 큰 소리로 기도했다.


"참! 하나님도, 농담도 못하나요?"





이녀석 어찌 내 맘과 꼭 같은지.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