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기림 찬양대원 여러분!
여러분과 같이 찬양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나 흘렀네요.
그 때 새내기였던 친구들이 훌쩍 성장하여 결혼도 했다는 소식도 들었고
이젠 당시 신참들이 어엿히 고참 내지는 한기림의 기둥이 되어있는 것을 보며
흐뭇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동안 언제나 여러분 뒤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의 게시판을 두드리게 된 것은 이번에 졸업하는 대원들에게
'하나 찬양대'의 합류를 적극 권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 찬양대'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듯이 새문안의 새벽을 여는 첫 찬양대 입니다.
7시 30분 예배를 위해서는 6시 30분까지 모여야 하고 그때 까지 교회에 나오려면 그보다도 더 일찍 일어나야 하지요. 정말 참 힘든 찬양대이지요.
하지만 여러분, 편하고 좋은 여건 속에서의 봉사보다는 힘들지만 고단하고 궂은 조건에서의 봉사가 하나님이 더욱 기뻐하시는 참된 봉사 일 것입니다. (여타 찬양대의 봉사도 물론 절대적으로 귀합니다.)
그러니 우리 '하나 찬양대'야 말로 젊은 여러분들이 꼭 동참해 주어야만 하는 찬양대 아닐까요!
전통적으로 '하나 찬양대'는 한기림 출신들이 기둥이 되어 꾸려 나가고 있고, 지금도 타 찬양대에 비해 가장 많은 수의 3,40대의 젊은 대원들이 한기림 출신들입니다.
 
 사랑하는 한기림의 여러분!
특히 올해로 한기림을 졸업하시는 대원 여러분!
'하나 찬양대'는 새벽 시간의 어려운 조건 때문에 만성적인 대원부족현상을 겪고있기에
한기림 졸업대원 여러분들의 합류를 간곡히,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 찬양대원 모두가 두 팔을 넓게 벌려 여러분들을 기다리며 환영합니다!


 

                                                   2006.12. 성탄절에
                                                                      하나 찬양대 지휘자
                                                                             고   성   호
    

                *연습 : 목요일 7:30 ~ 9:30
                              주일 9:30 ~ 10:30
                  예배 : 7시 30분

                 *기타 문의 사항은 011-306-1170 으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