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이니, 아무 얘기나 써도 되는 거겠지용~ ㅋㅋ


일본선교도 가고,,, 그네들의 풍습이랄까...
아는게 있음 한번 올려볼까 싶어서요~ 괜찮겠지용~ ^^;





2월 3일은 일본에서 '세츠분'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동지랑 좀 비슷한 것 같은데요.

동지때도 귀신인가-_-;?를 물리기 위해 붉은 팥죽을 먹잖아용~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행사가 있습니다. 그게 '세츠분'인데요.

입춘, 입하, 입추, 입동 전날을 이르는 말인데,
보통 입춘 전날을 의미합니다.


이날은 한해의 건강과 복을 빌면서 자르지 않은 긴 김말이 초밥을 먹고,
콩을 던지는데요(마메마키..라고 해요^^)


이건 복은 집안으로 부르고, 화는 내쫓는다는 의미로...

식구들 중 한명이 도깨비 가면을 쓰고,
나머지 식구들은 그 도깨비(또는 귀신이겠죠^^:) 역할을 한 사람에게 콩을 던지며

오니와 소또~ 고쿠와 우치니~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 라는 말인데, 정확한지는.. 몰라요~ ㅋㅋ) 라고 외칩니다.



이렇게 하는 거...
팥죽먹는 것도 맛있고 좋지만,

가족끼리 이렇게 콩던지고 노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죠^^?


저는 한기림 대원들이랑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ㅋㅋ



참고로,, 아주 자잘한 물건까지도 잘 만들어 내는 일본사람들인만큼

이 던지는 콩 중에 '프로'들이 던지는 '프로콩(무려 경력 8년차라고 겉봉에 쓰여있답니다)'도 있다네요. ㅋㅋ

보통 것보다 아주 딱딱해서,, 던지면 종이도 뚫는데요. ㅎㅎ



그럼 요까지 일본의 '세츠분' 이야기였는데,
재미없으시더라도 다음에 또 아는게 있으면 올려보도록 할께요~ ㅎㅎ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