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차림의 이영란을 상상할 수 있나요?
아니면 더 세련된 건지 FASHION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남편이 선교사가 됐기 때문이라고 멋대로 생각했음.

나이가 50이 넘었어도 여전히 미모를 지닌 주인공과 그 친구들.
"어쩜 하나도 안 변했니?"
오랜만에 풀어내는 최윤식 회원의 넉살 맞다나
젊은이들이 보기엔 팍삭 간 모습으로 서로 하나도 안 변했다고 주장하며
너무 반가워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대는 아줌마들...ㅋㅋㅋ

주인공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경위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주변의 증언과 본인들의 진술을 토대로...(무슨 청문회 분위기네)

자신이 총무를 하던 시절 1년위의 누나들이 찬양대를 곽 잡고 있어
이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했던 최윤식회원은
오랜만에 새삼 관리하며 추억을 즐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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