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정신없이 살았던 것도 아닌데 왜 그동안 통 못들어왔는지....

이 곳을 유지하시느라 애쓰시는 분뜰께 너무 죄송합니다. 그동안 못 본 글들을 보며

관리책임을 지고 방문객들을 잠시라도 즐겁게 하려고 재밌는 글들을 올려주시는 유관희

선배님(참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열심히 높여드리지요 ㅎㅎ), 즐거운 소식을 올려주는

헤승, 그리고 울 오빠, 그리고 이름을 이 코너에서만 익힌 다른 분들....다들 고맙다는

말 밖엔 할 말이 없네요. (김영길 장로님은 저나 별로 다를 게 없으시니 빼고 ㅋㅋ)

이렇게 명맥을 이어주어서 옛날이 생각날 때 들어와 그 때 생각하며 글도 읽고

올릴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열심인 것은 알았지만 신약에 관한 책도 내고 참 희정선배 대단해요~


방학하고 20년 젊은 샘과 같이 (하기사 우리 나이가 이젠 대강 명퇴를 하고 들어앉을 나이

라서 만나면 늘 저보다 어린 샘들이지만....) 이번 주는 내내 컴퓨터 연수를 받고 있어요.

지난 겨울에도 같은 연수를 받았는데 돌아서자마자 몽땅 잊어먹어 다시 받고 있어요.

이번에는 얼마나 머리에 남아 있을까 의심하면서요 ㅎㅎ


17일 방학하자마자 학교서 몽땅 내린천으로 연수를 갔답니다.(연수가 좀 종류가

다양해요....) 래프팅을 생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2시간을 타는데 어린아이로 돌아가

내내 맘껏 소리내어 웃었답니다. 아마 이렇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낫지 않는 질병이

없겠더라고요.

혹시 아직 경험 못해보신분께는 강추입니다^^

더운 여름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