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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마네란 이름을 쓴지도 얼만큼이 되었는지도 잊어버렸다. 대강 85년도쯤에 쓰기 시작한 것 같은데 며칠간 몇 사람에게 한번 보자는 전화가 온다. (사실 내가 푸마네 얼굴이 보고 싶어 전화질을 먼저 시작했다. )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새문안을 떠나 생활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마울 뿐이고. 참 상천이가 안수집사에 피택되었다는 소식에 축하한다는 말도 못했네. 상천아, 축하해. 연락이 안되는 몇이 있어 조금은 안스럽다. 혹시 이 글 보면 연락주길 바래. 모이는 날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5월중에 하루를 정했으면 한다. 우선 내가 추천하는 날은 5월18일(좀 생각 해 볼 날인가?) 목사인 태호는 조금 어렵겠다. 양해해라 태호야, 네가 시무하는 교회에 한번 간다면서 가기는 커녕 네가 오기 어려운 날에 날을 추천하게 된다. 의견들을 주었으면 해. 대전에서 일선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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