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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들 계시죠? 저는 여전합니다. 참, 성가대 관뒀습니다. 초딩때부터 계산해 보면 한 30년 했는데. 마누라 하고 같이 예배보는 맛이 쏠쏠합니다.(마누라님은 헌금위원으로 뛰었거든요.) 썰렁한 얘기 몇개 올립니다. 유관희. < 아무도 안 사는 집 > 시골길을 가던 한 등산객이 작고 허름한 집의 쪽문에 한문으로 쓰여있는 多不有時라고 적혀있는 글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대단한 학식을 가진 분이 심오한 뜻을 문에 적어 놓았다고 생각하고, 직접 만나보기 위해 쪽문을 두드렸으나 대답이 없었다. 이때 옆집의 한 할아버지가 나와서 말하길 “그 집은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니야, 별걸 다 두들기고 있네, 참.” 등산객 왈 “ 그럼 여기가 대체 무슨 문이길래 多不有時라는 깊은 뜻이 숨어있을 만한 한지를 붙여 놓았습니까?”라고 묻자, 할아버지 말하길, . . . . “ 여기? 허~참, 젊은 사람이 WC도 몰라, 화장실 말이야” < 하나님과 사기꾼 > 어느날, 사기꾼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사기꾼 : 하나님, 인간에게 1억년은 하나님에게는 단 1초라면서도? 하나님 : 물론이지! 사기꾼 : 그럼 인간의 1억원이 하나님에게는 1원이겠네요? 하난님 : 당연하지! 사기꾼 : 한나님, 그럼 저에게 1원만 적선해 주실래요? . . . . 하나님: 오냐, 알았다, 그럼 1초만 기다려라! 사기꾼 : 헉 ?????? < 조폭과 외국인 > 한낮의 더운 날씨에 서울역 앞에서 오야봉 부름을 받은 조폭 졸개가 급히 용산으로 가는 길에, 외국인 한 사람이 바쁜 사람 길을 막고, 남대문이 어디냐? 고 영어로 물어봤다. 조폭이 신경질이 나서, 한마디 대꾸하고 가던 길을 계속가니, 이 외국인이 계속 따라 오는 것이 아닌가! 이 조폭이 겁이 나서 결국 뛰기 시작했는데도, 계속 쫒아오는 외국인. 조폭이 뭐라고 햿길래 따라오는 것일까용?? . . . . . . 아이, 시 팔놈이! (I see, follow me!) < 경상도 부부 이야기 > 비행기를 타고 가던 한 경상도 부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더니 아내가 손을 들며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뭘 도와드릴까요? 저 한약 좀 따르게 컵 좀~~ 스튜어디스는 얼른 컵을 가져다 주며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 곁에 서서 지켜봤다 그러자 아내가 한약을 따라서 남편에게 주면서 말했다 자기야 서? 아니 안 서… 자기야 얼른 더 마셔봐~ 서? 응~ 조금 서... 어때? 응! 많이 서!!! 남편은 얼굴까지 시뻘겋게 변해서 선다는(?) 것이었다 스튜어디스가 민망해서 도망치려고 하자 아내가 손을 번쩍 들며 말했다 . . . . 남편이 서(써)서 그런데 사탕 좀 없능교?? < 어떤 공지문 > “네 것은 권총이지 장총이 아니다! 바싹 다가서라 이놈아!!” 어디에 써 붙인 공고문일까요? . . . . . . --화장실 청소아줌마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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