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한기림 선배님들, 오랫만이십니다.

모두 잘 지내시리라 믿으며 혜승누나의 한국 방문 축하드리며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명년 2월경엔 잠시 들리려 하는데...

이제 9월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수업강의준비와 학교직분(음대 부학장)의 업무, 또한 이곳 한인 신학대학의 출강강사로는 제 전업을 책임질수 없는관계로 작은 BIZ를 운영하는등 정신없이 보내느라 그동안 글도 제대로 못올렸구요...

김영길선생님,아니 장로님이 이곳 TEXAS로 오셨는데 전화도 못올렸어요, 다시한번 연락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 번호는 213-792-9066입니다.(한때/선생님 풍문여고 교사시절 제게 작곡 레슨도 해주신 은사님이신데...)

특히 교회음악에 조예가 깊으신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이번 10월22일(주)에 이곳 LA지역 6개교단 12개 성가대가 출연하여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와 그 동생 챨스 웨슬리를(찬송가 441장/\"비바람이 칠때와", 23장 "만입이 내게 있으면"으로 유명한) 기념하는 찬양축제가 벌어지는데  제가 지휘하고있는 성가대가
이곳 성결교단 대표로 참여케 되었지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수준을 넘는 챨스 웨슬리의 음악세계와 좀더 많은 가사및 곡 소개,분석등도 필요하며  특히 중요한것은 지정곡이 챨스웨슬리 곡중 하나이니 정말 은혜스럽고 아름답게 편곡된 웨슬리의  혼성합창곡을 한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마침 저희 교회에 이번에 USC 대학원으로  유학온 KBS TRUMPET 주자 임시원씨도 합류하여 자유곡은 TRUMPET FANFARE로 시작하는 최덕신곡 "일어나 빛을 발하라"로 정하였으니 TRUMPET이 들어갈수있게 편곡된곡이면 더욱 좋고요...

아마 이방면은 장우형선생님,김영길장로님이 많은 정보를 주실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만 혜승누나,호기형도  만만치 않은 많은 곡들을 꽤차고 있으리라 기대 합니다만....

참! 임시원씨는 장우형선생님의 서울대후배이기도하고 남편 이 KBS TRUMPET 수석 안선생입니다.

금번 10월22일 WILSHIRE EBELL THEATER에서 열리는 한국 가곡의 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ORCHESTRA는 조민구선생님이 30여년째 이끄시는 KOREAN PHILL과 협연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지요.
바리톤 김 동규가부른 "10월의 어느 멋진날에"와 심희갑의 CROSS OVER 듀엣곡 "향수"를 공연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어떻하든 동영상올리는 기술을 배워 여러분께 생생한 LIVE
FILM으로 선보이겠습니다.

다시한번 여러 선배님들의 C.WESLEY곡의 추천과 조언을 구하며
LA에서 신 영정인사 올립니다.

혜승누나 CANADA 여행 잘하시고 한국에  무사히? 잘 다녀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