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금일 러시아의 이르쿠츠크에서 모진 고생을 마다 않고 이곳 은혜한인교회 파송 선교사로서 13년째 사역하고있는제 새문안 동기 한성우목사를 저녁에 초대 하였답니다.
77학번 명 소프라노 김인회와 79학번 박충남형제도 함께 하였습니다.
모두들 주님의 은총하에 신앙생활열심히하며 충성과 봉사로서 지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한성우 선교사는 이곳 동생 한복희의 10여년전에 신청해놓은  이민신청이 허락되어 영주권을 받아 7학년아들을 이곳 고모(한복희) CHICAG0집에 두고 다음주 다시 임지로 떠납니다.
중앙아시아의 파리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아름답고 바이칼호의 절경이 일품인 이르쿠츠크에 13년째 사역중이지만 그동안 강도를 3번이나 당하고도 굴하지않고 의연히 그 소임을 다하고 있는 부부선교사 입니다.
저는  중고차이지만 자동차로 헌물을 하였고 새문안 권사님몇분이 고 안인호권사님(모친)을 기리며 아들 한성우 목사를 물질적으로 돕고 있습니다만 그 규모가 아주 미약한지라 새문안의 오랜 친구로서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또한 심한 겨울의 혹한및 기온차로 심장병을 얻어 이곳 시카고 방문중엔 쓰러지기까지 하고서도 다시 그몸을 이끌고 러시아로 다음 주 떠난다할때는 정말 주님의 임재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혹시 한 목사를 기억하시는 분이시거나 의미를 갖고 물질적으로도 돕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제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함께 돕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는 이곳 LA 서울예고동창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반가운 커플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연대치대를 나오시고 새문안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반사를 역임하신 유명한 안종길씨 부부를 만났습니다.
그부인 김귀년집사는 서울예고와 서울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하시고 안집사와 결혼한 김두년,김경년집사님의 동생이시며 제가 중등부지휘할때 반주자이시기도 했던 반가운 분이십니다.
지금은 LA에서 4시간정도거리의 저 유명한 맘모스호로 가는 백인 과학자촌 (이름을 들었으나 잊음)에 정말 미국생활처럼 살고 계시며 아이셋을 모두 훌륭히 키원내신 주의 종이십니다.
이곳 미국백인사회에서도 음악을 사랑하시는 마음에 비영리단체를 결성하여 음악회를 유치하시는 등 문화활동을 그 동네에서 열심히 돕고 계십니다.

3월에는 CHAMBER MUSIC FESTIVAL을, 4월에는 연대 종교음악과 성악전공 우리 새문안 후배 김 양희 소프라노를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하십니다.
호기형등 이곳 LA에 들리시면 맘모스호구경겸 안종길집사님댁에 하루 묶고 가셔도 좋을만큼 인간을 그리워하는 아름답고 넉넉한 곳입니다.

김양희는 얼마전 큰일을 당해 현재 슬픔에 가득차 있습니다.
지난 12월 레익타호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스키강사를하는 아들과 오빠를 만나러 가던 양희의 언니와 형부,조카가 중앙선을 넘어 앞차를 추월하다 그만 트럭과 정면충돌...
전가족이 그만.....
정말 표현키 어려운일입니다만 어쨋든 모두 믿는 가정이었으니 하나님의 품에 온가족이(스키장에 있던 아들만 유일 생존가족이됨) 안겻으리라 믿으며 명복을 삼가 빕니다.

그 언니와(연대 간호학과출신/가든 그로브 부동산업) 양희와 그 유명한 가든그로브 월남촌의 SEA FOOD도 맛있게 SHARE한게 엇그제 일 같습니다...흑흑흑
양희 어머님은 노모이신지라 충격을 받으실까 비밀로 하여 지금도 사고를 모르고 계시며 왜 요새 큰딸아이에게서는 연락이 두절 되었냐고 성화가 대단하시다는 눈물겨운 이야기입니다...
역시 김양희를 아시는 우리 한기림/새문안 형제들은 삼가 명복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본성가대 출신 허만진집사님은 눈물로 지세던 윤상이의 교통사고 후유증을 안고 미국으로 오셨습니다만 윤상이는 그리 큰 차도를 보이지 않고 장애자판정도 못받고 한숨의 세월을 보내시던 중 CALLING을 받으사 이곳 미주 장로회 신학대학을 졸업하시고 현재 안수를 기다리고 계시며 LA근교에서 전도사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곳 LA/ VALLEY라는 곳(정확히 그라나다힐스라는 곳)에 새문안교회라는 푯말이 있어 들어가 보았으나 부지만 확보 되었고 우리 새문안과는 전혀 함께하신 일이없으시지만 김 종희?목사님이라는 분이 새문안교회라는 이름을 등록하여 외국인교회를 빌려 에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인은 몇가정 되질 않는듯 합니다.

작년에 김목사님이 교회건축 청사진을 들고 한국 새문안을 방문하여 재정적 지원을 당회에 요청하여 건축사 한도성집사님이 감사?차 이곳을 들려간 사실이 있습니다만 그후 결과나 소식은 모르고 있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한국이 왠만한 가정의 친척은 한분쯤 모두 산다는 이곳 LA에 영락교회,소망교회,사랑의교회,충현교회등처럼 우리 새문